|
출산 후 육아를 하면서 100일 넘게 젖은 머리를 묶고 지냈어요.
애 키워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샤워하고 나와서 드라이어로 머리 말릴 시간도 없을 뿐더러
아기가 소리에 놀랄까 봐 잘 사용하지 못했던 거죠.
출산 후 7개월이 넘어서 머리를 긁는데 뭔가 딱지 같은 게 나와서
남편한테 봐 달라고 했더니 머리 여러 곳에 딱지 앉은 게 발견 되었어요.
퇴근길에 이용할 수 있으면서, 주차가 가능한 곳을 검색해
마포 트라팰리스에 위치한 웰킨두피케어를 찾아내었지요.
확대카메라로 제 두피 상태를 보고서 상담한 뒤에
패키지 결제를 했는데... 손이 떨렸지요.
처녀 때 같았으면 눈하나 깜짝 안할 가격이었지만
결혼하고 나선 몇 십만원 되는 돈을 한 번에 결제하려니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가는 거죠. ㅜㅜ
그치만 2012년 저를 위한 투자 중 가장 괜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주일에 한번씩 가서 두피와 어깨 마사지부터 시작하는 관리는
항상 편안한 휴식을 줘요~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이라는 느낌~!!
한 번에 좋아지는 게 아니라서.. 지금 6개월 넘게 다니고 있는데,
차츰차츰 개선되는 것이 느껴져요.
치과에서는 스케일링 일회성으로 받는 것보다
본인의 양치질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려주고 집에서 보다 잘 관리해서
스케일링 받는 주기를 더 늦출 수 있도록 도움되는 곳이 좋거든요
이곳도 관리받는 그 자체도 훌륭하지만
집에서의 관리 (물 많이 마실 것과 머리 감은 후엔 항상 말릴 것 등)를
강조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자극해 주셔서 좋아요.
관리 예약된 날은 퇴근시간이 더욱 즐겁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