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2탄-M자편] 넌 누구냐? (스샷 있음, 스압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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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9 오후 1:03:42
  이상원
  1412 회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잠실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정수리 관리후기 1탄에 이어 관리후기 2탄을 올리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당시 스포츠 머리만 유지해왔던 탓에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기억을 되살려보니, 앞머리를 내렸을 때 거의 턱선까지
내려왔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물론, 시야가 가려지는게 귀찮아서 귀쪽으로 넘겼지만 어쨌든
확실한 사실은 길렀을 때 턱선까지 내려왔다는 사실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이제는 머리를 아무리 기르고 길러도 눈썹
까지 기르는 것도 힘든 지경이 되었습니다.

정수리편 후기처럼 2011년 2월에 거울을 봤을 때 "넌 누구냐?"
라는 질문을 던질 당시 이미 모든 이마가 공개되버린 후였습니다.

후기를 읽어보시는 성질 급하신 분들은 아마 "지금쯤이면 머리
기르면 눈썹까지 내려오겠네요?"라고 물으실 겁니다.

정수리는 회복이 빨라서 눈에 확 띄는 반면, M자는 그 정도로
회복이 빠른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두 사진을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숱도 적고 이마와
머리의 휴전선(?) 경계 지점도 많이 후퇴했던 작년 사진과는 달리
상당히 휴전선이 전진 배치되었고 모발도 고른 상태가 되고 있네요.

정수리 편과 마찬가지로 과거에 무조건 올빽으로 M자와 정수리를
억지로 커버하려던 것과는 달리 나름대로 아침에 머리 말린 순간을
그대로 하고 나올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관리 받을 때는 "기왕 돈 냈으니까 아까워서라도 가야지"라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지금은 "한 주라도 빠지면 휴전선이 후퇴하니까
꼬박꼬박 가야지"라는 능동적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웰킨을 다니기 전까지는 비슷한 업종의 광고 및 후기를
많이 읽어봤지만 제가 워낙이 극단적 부정론자라서 안믿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사진을 보고 많이 변했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이렇게
후기를 남겨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후기 2탄이 늦어진 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기나긴
하소연 섞인 후기를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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